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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류현진과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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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요나1 작성일20-03-26 17:0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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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류현진과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와 CN 타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류현진의 새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의 개장 당시 명칭은 스카이 돔(Sky Dome)이다.
 
문자 그대로 하늘이 보이는 돔구장이란 뜻이다. 1989년 개장한 스카이 돔은 세계 최초의 전자동 개폐식 돔구장이다. 현재는 체이스 필드, T-모바일 파크, 미닛 메이트 파크, 밀러 파크 등 메이저리그에는 개폐식 돔구장이 흔해졌지만 1980년대에 날씨에 따라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경기장은 매우 혁신적인 건축 양식이었다.
 
로저스 센터가 개폐식 돔구장으로 지어진 이유는 냉대 기후권에 속한 토론토의 날씨 때문이다. 추운 곳에서 뛰면 선수가 부상을 입기도 쉽고, 무엇보다도 관중 역시 3시간 가까이하는 야구를 보기 힘들다. 당시 건축 기술의 한계로 지붕이 11,000톤에 달하기에 기온이 10도 이상일 때만 지붕을 여닫을 수 있지만, 로저스 센터의 건설은 캐나다 야구팬들에겐 축복이었다.
 
로저스 센터가 돔구장이기 때문에 갖는 첫 번째 경기적인 특징은 대부분의 돔구장이 그렇듯이 홈런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2019시즌 MLB 구장의 홈런팩터 (ESPN)
 
1위 로저스 센터 1.317
2위 내셔널스 파크 1.267
3위 쿠어스 필드 1.266
4위 캠든 야즈 1.262
5위 게렌티드 레이트 파크 1.238
...
26위 오클랜드 콜리세움 0.854
27위 부시 스타디움 0.831
28위 말린스 파크 0.828
29위 카우프만 스타디움 0.741
30위 오라클 파크 0.691
 
홈런팩터(Home-run Factor) 란 해당 구장이 평균보다 홈런이 얼마나 더 나오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1.0이 평균이며 1보다 높을수록 홈런이 많이 나오고, 낮을수록 홈런이 적게 나온다는 뜻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을 기준으로 로저스 센터는 2018년에는 홈런팩터 1.125로 전체 8위를, 2019년에는 1.317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로저스 센터에서 잘 던지기 위해서 투수에게 필요한 덕목은 1. 탈삼진을 많이 잡아서 인플레이 자체를 억제하거나 2.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로저스 센터의 두 번째 특징으로 인해 문제는 좀 더 복잡해진다. 그것은 바로 로저스 센터가 트로피카나 필드와 함께 둘뿐인 인조 잔디 구장이라는데 있다.
 
인조 잔디 구장의 특징은 출발 속도가 같은 땅볼이라도 수비수에 도달한 시점에는 천연 잔디 구장에서 보다 땅볼 타구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이는 인조 잔디가 천연 잔디에 비해 충격 흡수 효과가 작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따라서 로저스 센터에선 그냥 땅볼이 아니라, 느린 땅볼을 유도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흥미롭게도 류현진은 이 두 가지 분야에 최적화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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